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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떡 밀떡 차이

잡다구리 2021. 5. 13. 21:32

쌀떡 밀떡 차이

쌀떡과 밀떡 차이
쌀떡 밀떡 차이

 

쌀떡과 밀떡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떡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으레 쌀떡과 밀떡을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쌀떡을 선호하는 쌀떡파, 밀떡을 선호하는 밀떡파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할 정도입니다. 그런데 쌀떡과 밀떡의 차이는 무엇이고, 어떻게 구분하는 것일까요?

쌀떡 밀떡의 차이아래에서 알아보세요.

 

 

쌀떡 밀떡 차이

쌀떡과 밀떡은 어떤 재료로 만들었는지에 따라 나누어집니다. 흔히 떡볶이 떡에서 구분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전통적인 방식의 떡은 주로 쌀로 만들었지만, 요즘에는 밀떡과 쌀떡을 모두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옛날에 쌀이 비싸고 귀한 시절이 있었는데, 그 때 쌀을 아끼고자 밀로 떡을 만들면서 밀떡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떡볶이

 

쌀떡의 특징

  • 식감 : 쫄깃함
  • 맛 : 고소함
  • 가열시 : 퍼지고 늘어남
  • 조리시 : 양념이 스며들지 않음

쌀떡은 밀떡에 비해 쫀득쫀득한 식감을 갖고 있습니다. 떡이 늘어나서 입안에 들러붙는 느낌이 더욱 많이 들고, 오래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납니다.

 

쌀떡을 떡볶이 등 요리에 사용할 때는 잘 퍼지는 성질 때문에 요리 시간을 짧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양념이나 국물이 떡 깊숙이 스며들지 않아 떡 본연의 맛을 더 잘 느낄 수 있습니다.

 

밀떡의 특징

  • 식감 : 탱탱하고 말랑함
  • 맛 : 담백함
  • 가열시 : 탄력을 유지함
  • 조리시 : 양념이 속까지 스며듦

밀떡의 식감은 탱글탱글하면서 말랑합니다. 밀떡이 쌀떡에 비해 탱탱한 이유는 단백질 성분 차이 때문입니다. 밀은 쌀보다 2배 높은 단백질을 함유하며, 물에 잘 녹지 않는 글리아딘과 글루테닌 단백질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 단백질들이 결합하여 글루텐이 되면서 말랑말랑한 식감을 갖게 됩니다.

 

쌀떡과 밀떡의 차이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구분 쌀떡 밀떡
식감 쫄깃함 탱글탱글함
고소함 담백함
가열하면 퍼지고 늘어남 탄력을 유지함
조리하면 양념이 스며들지 않음 양념이 속까지 스며듦

 

쌀떡과 밀떡의 칼로리 차이

쌀떡과 밀떡의 칼로리 차이는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쌀떡과 밀떡 모두 100g을 기준으로 220칼로리 정도입니다. 떡 제조 방식이나 원재료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밀가루

 

실제로 원재료인 밀과 쌀의 열량을 비교하면 밀의 칼로리가 더 낮습니다. 같은 100g 당 밀의 열량은 330칼로리인 데 반해, 쌀의 열량은 360칼로리입니다. 그 이유는 밀에는 쌀보다 단백질이 많고,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원재료의 칼로리 차이는 떡을 만들면서 미미해집니다. 떡을 만들 때 들어가는 수분이나 첨가물의 양에 따라 차이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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