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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재건축 차이

부동산 투자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재개발과 재건축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 보셨을 것입니다. 재개발과 재건축은 비슷한 듯 하면서도 다릅니다. 부동산 초보도 이해할 수 있도록 최대한 쉽게 풀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시면 재개발과 재건축에 대해 확실히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재개발 재건축 차이 알아보기

재개발

재개발은 오래되어 열악한 도시환경을 전체적으로 새로 정비하는 사업입니다. 도로, 공원, 상하수도 및 기타 공공시설이 노후화된 지역에, 오래되어 불량한 건축물이 밀집해 있는 경우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됩니다.

 

재개발을 하게 되면 주거환경을 광범위하게 개선하면서 낡은 건물들을 철거 후 새로 짓습니다.

 

재개발 대상 지역

 

재개발 가능성이 높은 지역은 도심지의 오래된 판자촌이 대표적입니다. 골목길이 협소하고 길의 포장이 벗겨져 울퉁불퉁, 담장이 허물어지고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한 불량한 집들이 모인 동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요즘에는 이런 지역이 거의 다 재개발이 되어서 드물지만, 재개발의 초기 목적은 이런 불량한 지역을 개선하는 것이었습니다.

 

최근에 재개발 대상이 되는 지역은 손상이 심해서 위험할 수 있는 건축물이 모여 있는 곳, 향후 40년 동안 건축물을 고쳐서 사용하는 비용이 새로운 건물을 짓는 것보다 많이 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곳 등이 해당됩니다.

 

재개발은 건축물 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까지 개선하기 때문에 일정 부분 공공개발의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공공개발이다보니 해당 지역의 모든 사람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재개발을 통해 발생하는 이익에 대해서는 초과이익환수제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재개발 조합원이 되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의 토지 또는 건축물을 소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조합 설립의 최소 인원이 모집되면 재개발에 찬성하지 않는 나머지 사람들도 강제로 조합원이 됩니다.

 

 

재건축

재건축은 주변 환경이 양호하지만 낡은 건축물들이 있는 지역을 개선하는 사업입니다. 재개발과는 다르게 건축물만 철거 후 새로 건설하게 됩니다. 따라서 민간개발의 성격이 강합니다.

 

건물이 재건축 대상이 되려면 안전진단에서 현저히 위험하다고 판단되어야 합니다. 5층 이상의 아파트는 30년이 지나야 안전진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안전등급은 A부터 E까지 5단계가 있는데 재건축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D, E 등급이어야 합니다.

 

재건축 조합원이 되기 위해서는 토지와 건축물을 모두 소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조건만 충족한다면 희망하는 경우 조합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만약 조합원 가입을 원하지 않으면 가입하지 않아도 됩니다.

 

재개발 재건축 차이 비교표

 

재개발과 재건축의 차이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 재개발은 공공개발, 재건축은 민간개발의 성격을 띱니다.
  • 재개발은 건축물과 주변환경까지 열악한 지역, 재건축은 건축물이 열악한 지역이 대상입니다.
  • 재개발 이익은 초과이익환수제 적용이 안되지만, 재건축 이익에 대해서는 적용됩니다.
  • 재개발 조합원이 되려면 토지 또는 건축물을 소유해야 하지만, 재건축 조합원이 되려면 토지와 건축물을 모두 소유해야 합니다.

 

이상으로 재개발과 재건축의 차이를 비교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부동산 투자를 하실 목적이라면 더 많은 정보를 찾아보신 후에 신중하게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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